4월 신작 중 하나인 딸기 100% 1화의 감상을 마친 지금, 드는 생각은
'음....괜찮지 않은가....' 정도의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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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할렘물을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 딸기100% 같은 경우는
노림수가 조금 지나치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원래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아이즈도 역시 좋아하지 않았음)
그저 가끔가다 '킬링타임'용으로 즐길 뿐...
그렇게 보던 코믹스가 애니화 된다는 말에 처음에는 '그러냐~'는 식의
시큰둥한 반응이었는데, 큰 기대를 갖지 않았기 떄문인지 애니를 본 느낌은
오히려 만족스러웠다는...
스토리야 코믹스와 똑같으니 그다지 말할 건덕지는 없다고 쳐도,
제법 치밀하게 신경쓴 작화의 섬세함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에어의 영향인가? 최근 작화들이 많이들 좋아졌다는 느낌이...)
오프닝엔딩과 음향은....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는 느낌?
그 정도였고...(또 시간이 지나면 오프닝엔딩 싱글을 찾으로 위니를 뒤질지도 모릅니다..-_-;)
일단 '딸기 100%'애니를 보기 시작하게 된 계기이자
감상 내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던 부분은 다름아닌 성우진!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역시 저는 성우바보입니다....Orz....
마나카 준페이:스즈무라 켄이치
토죠 아야:노토 마미코
니시노 츠카사:토요구치 메구미
키타오오지 사츠키:코바야시 사나에
미나미토 유이:미즈키 나나
건담시드와 마이히메 같은 경우도 성우진은 정말 짱짱하지만 사실
이 두작품은 작은 배역들까지도 초인기 성우로 '떡칠'을 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활용도는 생각보다 많이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그다지 탐탁치 않았는데...
(그래도 역시 엄청나게 흥분했었던 ELT....)
그에 비하면 딸기100%는 주연 다섯명에 신경쓰이는 네임들을 배치함으로서
저를 이거다!!! 하고 외치게 만들었습니다. 노토 마미코씨와 토요구치 메구미씨는
딱히 성우팬이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애니를 보시는 분은 아실만한 초 유명성우!
(노토씨는 '나루에의 세계'를 빼면 그 엄청난 출연빈도에 비해 그다지 주인공
역을 맡으시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간만에 주인공 역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잠깐 거기! 야쿠모와 시마코도 주인공이다! 라 외치시는 분, 반드시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코바야시 사나에씨는 매드랙스에서 수많은 이들에게 'I'm Your Father'를 외치도록
한 성우분! '신 암행어사'에서 산도역을 맡으셨지만 흥행은 그다지...(어이)
미즈키 나나씨는 딱히 기억나는 역은 '시스터 프린세스'의 '아리아'역 뿐이지만
좋아하는 노래가 너무 많은 분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웃샤아아!!!
(비슷한 이유로 역시 4월 신작인 엘레멘탈 제레이드도 기대중의 감상~)
그리고 누구보다 눈에 들어오는 것은 -의외로- 준페이 역의 '스즈무라 켄이치'씨!
월희에서 '시키'역을, 건담씨앗운명에서 '신'역을 맡으신 분이죠. 신인이라면
신인축에 끼는 분이신데 월희 때부터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보통 남자성우분들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편인데[...] 정말로 눈이 (혹은 귀가?)
가는 성우분 셋을 꼽으라면 세키 토모카즈, 이시다 아키라, 그리고 이 스즈무라 켄이치
씨를 들겠습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디 딸기100%에서도 좋은 연기 보여주길...
하여간 이런 이유로 보기 시작한 딸기 100%입니다.
원작 코믹은 워낙에 질질끌어 텐션도 낮아질대로 낮아졌고 욕도 들입다 먹고 있지만,
기간과 시간이 정해진 애니는 끌래야 끌 수도 없겠지요... 어떻게 스토리를 진행시킬지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