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 정말이지 이 몸의 인기란.
1.
처음에는 그럭저럭 즐겁게 하고 있던 일이 지금은 죽지못해 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제가 일하고 있는 휴대폰 대리점 안에 점주가 사무실을 차리면서부터인데,
이 점주가 중꿔인입니다-_-;; 덕분에 최근 3주간 어째서 중꿔식 비지니스가 그토록 장렬하게
욕을 처먹는지
매우 잘 알게 되었습니다. 덧붙이자면 「경영에 있어 오너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일」
이란 주제만 주어진다면 석사논문쯤은 써내려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전공이 경영학이 아니라 화학이라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_-;;;;





2.
며칠 전, 왠 예쁘장한 아가씨가 부모님과 함께 휴대폰을 개통하러 왔습니다.
처음에는 남미 아가씨인줄 알았는데 신분증을 보니 성이 알파벳 12자, 이름이 17자짜리
동남아 아가씨입니다-_-;; (일하다 알게 된건데 그동네 사람들 이름이 좀 많이 깁니다.)
요즘 잘 나가는 LG제품으로 삭삭 몰아서 깔끔하게 팔고나서,

약정서에 사인까지 하고

아가씨는 부모의 축복 속에

방금 개통한 따끈따끈한 휴대폰을

방긋 웃으며 저에게 내밀며 말했습니다.







"Can I have your phone number?"




이봐 아가씨 정신차려! 이 놈은 오덕이야!!

그 옆에 부모님! 좀 말려! 웃고 있지 말고!!


지금 외간남자 하나가 정줄놓은 당신들 딸내미한테


헌팅당하고 있다고!!!

.
.
.
.
.

그리고 사원의 개인정보는 - 본인 것이라 하더라도 - 고객에게 주어선 안되는
점포의 규정덕분에 다.행.히.도. 무사히 일은 급마무리 되었습니다.-_-;;
(망할 점주같으니.-_-+++++)





3.
오늘은 제가 혼자 가게를 보는 날이었습니다.
오후에,질량이 저의 두배 반은 거뜬히 되어보이는 뚱뚱한 흑인 할머니 한 분이 가게로
들어왔습니다. 이 고객의 용건은 "전화가 와도 휴대폰벨소리가 나지 않는다" 였습니다.

그야 당연하지요.

제가 가게전화로 고객의 휴대폰에 전화를 걸어보니


..........................................진동모드였으니까요.(두둥)


...........뭐, 흔한 일입니다. 특히 노인들은 기계에 약해서 주로 아주 사소한 기능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그래서 제가 일부러 이러이러하게 해서 저러
저러하게 하면 된다,고 (귀찮게 두번다시 오지 않도록)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보냈습니다.



- 그리고 한시간 후, -



가게로 전화가 왔습니다.

엝: 네, XXX 이동통신 대리점입니다.

할머니: 어라, 아까 그 총각 아닌가?

엝: 예, 접니다만. (아~쒸, 뭘 또 물어보려 전화했나?)

할머니: 자네, 내 휴대폰에 무슨 짓을 한 겐가?

엝: 네?

할머니: 어째서 내 휴대폰에 자네 가게 전화번호가 있냔 말일세!!

엝: .......그야 제가 아까 진동모드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어봤었으니 기록이 남...



할머니: 자네, 혹시 나에게 무슨 수작 부리려고 그런 것 아닌가!!??



엝: ....................네에??







할머니: 어림없네! 자네가 이런 짓을 해도 내 넘어갈

성 싶은가!? 나 그렇게 쉬운 여자 아닐세!!!




뚝! 뚜우~ 뚜우~ 뚜우~



휘이이잉~~~~~



엘트(26세, 영업사원), 그는 안드로메다에서 바라본 우리 은하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깨달았다고 한다.


by 엘트 | 2009/05/11 11:54 | 마이Life | 트랙백(1) | 덧글(109)
'718일 만에' 2위



흐,흥! 누가 2위같은 거 한다고 알아줄 것 같아??


이런 일.못.쓰.들 같으니라고!!!









사랑해요~ LG~

엘레발~ 엘레발~ 신나는 노래~ 나도한번 불러본다~

ps. 범준아, 대형이 형한테 고기 사달라구 해라, 고기. 좋은걸로.



by 엘트 | 2009/05/06 23:09 | 마이Life | 트랙백 | 덧글(21)
1화만 보고 안 볼예정 - 외인구단2009
W팀의 투수입니다.
D팀의 타자입니다.
한가운데 스트라잌입니다.
볼배합에 불많이 많은 포수.

역시나 엄격한 감독입니다.
모두함께 하하하.

끝내 삼진.
2군행을 면하기 위해 투지를 보이는 투수.
어찌됬건 혜성이는 2군갑니다[...]






이미지 모델, 두산 이재우 투수

ㄴ빳다 놓으신지 좀 되셨음[...]



이성열 선수도 좀 비슷하긴 한데, 개인적으론 이재우 투수가 더 비슷한 듯.


by 엘트 | 2009/05/03 06:34 | 장난Life | 트랙백 | 덧글(14)
케이온 - 목표는 무도관!!
시험도 끝났겠다.

신나게 놀았습니다.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지만 어쨌거나 친구를 생각하는 츠무기입니다.




케이온 - 목표는 무도관!!




언제나 지출은 계획적으로.

이럴때 기댈 수 있는 사람은 역시 츠무기 뿐입니다.

무도관 라이브에 한층 다가가는 경음악부.

순식간에 흥분의 도가니탕.

케이온의 세계에 그런 현실을 대입하면 안됩니다.

TMA가 어딘지 모르시는 분은 검색하세요~




어제는 악기를 팔았다!!
내일은 동료들을 팔테다!!


by 엘트 | 2009/04/30 11:21 | 장난Life | 트랙백 | 덧글(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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